양평군,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
양평군,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4.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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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농가 선정 기술 혁신 등 각종 혜택 제공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을 초청, ‘방방곡곡 농촌사랑방-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열정과 발전가능성이 있는 농가경영체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역량향상 지원을 통해 강소농으로 육성하고 우수사례는 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양평 환경농업대학 동문회원,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한국 4-H지도자회 등 학습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승규 청장은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란 주제 특강에서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 및 희망의 되는 농업의 현장이야기를 진솔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특허와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자발적인 경영혁신를 위한 기술혁신, 상품차별화, 마케팅 개선 등 돈 되는 친환경농업을 위한 농가 실천과제에 대해 한국벤처농업대학 박해완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대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대 농업이 기술중심에서 경영, 가치, 문화와 결합하고 있다. 농업인 스스로 급변하는 농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학습과 혁신으로 개인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변화에 작은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경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으로 고객 가치창출과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가 경영체 발굴을 위해 100농가를 우선 선정해 특별교육과 컨설팅 지원 및 국비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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