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급수구역 정수장 용량을 현재의 8만4천 톤(1일)에서 12만 4천 톤으로 4만 톤을 증설 증설하는 상수도 1단계 확장공사가 준공, 향후 오포읍과 광남동 일원 상수도 공급을 확충하게 된다.
제3정수장을 증설한 1단계 확장공사는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 송정동 466-5번지 5만1천㎡에 4만톤 증설을 목표로 시설 내 관로 1.94㎞를 확충한 공사로 지난 2005년에 착공해 6년여 만에 완공됐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182억 원을 투입, 추진 중에 있는 1단계 2차 사업인 송ㆍ배수관 확충사업인 △학동배수지(V=2,000㎥) △신현고지 가압장(Q= 5,000㎥/일) △선동가압장(Q= 4,000㎥/일) 등 총 연장 22㎞에 이르는 공사가 완공되는 내년 4월 이후 오포읍과 광남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상수도 공급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제3정수장 증설사업인 1단계 상수도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송ㆍ배수관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오포ㆍ광남동 일대에 대한 공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며 “정수장 증설로 좀 더 여유 있는 상수도 공급이 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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