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구슬땀… '희망의 집' 웃음꽃
이틀간 구슬땀… '희망의 집' 웃음꽃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5.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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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공영 대표 · 직원들 저소득층 주거 개선

광주시 쌍령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서 모씨는(남, 55세) 달라진 방안에서 모처럼 허리를 펴고 환한 미소를 띄우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서 모씨를 웃을 수 있게 만든 이웃은 (주)대원공영(대표 이근배)와 직원들. 평소 이웃돕기를 지속하던 (주)대원공영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며 경안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혜대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

서모씨는 본인도 질병이 있는 상태에서 거동을 못하는 노모를 모시며 움막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서씨의 상황을 알게 된 이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밤 늦도록 문짝·마루·장판교체, 도배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대표는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에서 하고있는 교복지원등, 동사무소를 찾아 기금등을 기부하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분들이 주거공간이라도 쾌적했으면 하는 바람에 몸소 직접 봉사활동에 직원들과 참여 했다고 말했다.

김연희 경안동장은 “이처럼 지역내 사업체가 솔선수범해 펼치는 이웃사랑으로 훈훈한 경안동의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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