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4일 오전 경안동소재 더블유컨벤션 웨딩홀에서 ‘편견과 차별없는 세상에서 함께하는 장애인은 행복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정진섭 국회위원, 이성규 광주시의회 의장, 김성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장애인단체협의회 관계자 및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불의의 사고로 실명했으나 실의를 딛고 일어나 지역 장애인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준 송혜옥 시각장애인연합회 광주시지회장 등 21명이 모범장애인으로, 장애인의 손과 발이 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 (주)광주돌봄의 서혜경씨등 10명이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어 수화공연, 휠체어 댄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침해받지 않도록 장애인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장애인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 지원시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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