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병원 등 레지오넬라균 예방 교육
하남시, 병원 등 레지오넬라균 예방 교육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6.1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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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대형 건물, 병원 및 찜질방 등을 대상으로 3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균 예방을 위한 교육은 물론 이번 달부터 수계시설에 대한 집중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막대기 모양을 한 박테리아의 일종인 레지오넬라 균은 자연 또는  인공적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되며 냉각탑, 에어컨, 가습기, 욕조, 샤워꼭지 등에서 분사된 물방울이나 먼지 등을 통해 균이 호흡기로 들어와 병을 일으킨다.
국내에서는 지난 ’84년 중환자실에서 23명이 병실 냉방기를 통해    감염돼 4명이 사망했고 매년 전국에서 20명 안팎의 환자가 신고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형건물, 병원, 대중목욕장, 찜질방의 냉각탑 등  수계시설의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과 밀폐된 사무실의 잦은 환기 및 에어컨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2주일에 한번 이상 청소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역팀(☎031-790-65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남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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