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리 전통문화 계승 위해 구슬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우리의 문화유산인 평택농악 계승발전을 위해 농악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농악심화과정에는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실천하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자는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 4-H회원 중 20여명이 참여, 3일 동안 태평소 꽹과리반 및 장구 북반 심화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평택농악을 익히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심화교육에 참여했던 오성중학교 임슬비 학생은 “우리의 농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또한 방학기간 동안 가장 알차고 보람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익히고 계승 발전시키는 촉매제로 학생4-H회가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택 이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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