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상서 남자 변사체 2구 잇따라 발견
인천 해상서 남자 변사체 2구 잇따라 발견
  • 박주용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8.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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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강화군과 중구 해상에서 남자 시체 2구가 잇따라 발견돼 해경이 조사중이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5분께 강화군 강화대교 북쪽으로부터 100여m 떨어진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30~40대 추정 남자 시신을 해병대 초소 근무자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키 170cm 가량에 체크 셔츠를 입고 나이키 운동화를 신은 시신은 사망한 지 1주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시신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7일 오후 6시45분께 중구 인천항 8부두 해상에서 실종 신고된 라이베리아 선적 목재운반선 선원 T(49ㆍ오스트리아인)씨의 변사체를 해경 구조대가 발견했다. 해경은 T씨가 동료들과 외출했다 16일 0시30분께 만취 상태로 인천항에 들어오는 장면이 담긴 CCTV 등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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