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클린에너지 청정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용역착수 보고회 개최
인천시, 클린에너지 청정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 용역착수 보고회 개최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0.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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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지역5개발전사업자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에너지 청정섬인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에 대하여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 사업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4월 27일 인천광역시·옹진군·지역5개발전사업자는 ‘지속가능한 미래의 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을 위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이후로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하여 사업비용 부담 및 추진방향에 대하여 합의점을 도출함으로서 ‘에코아일랜드 에너지디자인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태양광, 풍황 조사 등 덕적도의 이용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조사는 물론 태양마을 바람마을 조류마을 등 테마별 에너지마을을 디자인하고 경제적 타당성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덕적도 해상에 대형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그동안 내연발전으로 연간 80억 가까이 손실을 낳고 있는 덕적도 및 인근도서의 계통연계 방안도 조사할 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용역과는 별개로 2012년 그린빌리지 사업에 서포리 일원 주택 100호를 포함시켜 태양마을을 우선 조성하고 바람마을, 조류마을, 바이오마을 등은 용역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 앞서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은 지역5개발전사 임원들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에코아일랜드를 비롯해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류발전단지 조성사업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하였으며 지역5개발전사의 전향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하였다.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은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발전사업자가 적극 참여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측면과 도서지역의 국고보조금의 손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측면, 청정 섬 조성으로 인한 관광 수요증대, 신규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으로도 모범이 될 만한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코아일랜드는 인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가 100%사용되는 섬’, ‘다양한 신·재생에너지가 사용되는 섬’, ‘국내외 대표적 에너지 아이콘이 되는 섬’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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