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하고 서울지역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 (사)사람사랑과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서울지부에서 주관한 ‘서울지역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보노 발대식’이 지난 9월 28일 오후 5시 반 약수동 뮤지컬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프로보노(pro bono)란 자신의 전문성을 공익적인 차원에서 무료로 기부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날 발대식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선 경영·회계·노무·법무·마케팅·디자인·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75명의 개인 프로보노, 6개의 기관 프로보노, 대학생 프로보노 지원단이 위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2011년도 서울권역 사회적기업 지원기관 (사)사람사랑 사회적 기업지원센터 김범수 센터장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김인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자원한 프로보노들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또 프로보노를 대표하여 위촉장을 수여받은 인싸이트 그룹의 나인표 부사장과 한경렬 교수는 사회적기업 프로보노로서의 포부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으며, 사회적기업을 대표하여 마이크를 잡은 아트브릿지의 신현길 대표도 “사회적기업의 현황과 비전, 사회적기업이 프로보노에게 기대하는 바”를 허심탄회하게 발표하여 프로보노의 사회적 기업 지원방향과 역할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서울지역 사회적기업 프로보노는 앞으로 상시적인 경영자문 및 지속적인 경영컨설팅,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성장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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