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지사기 4-H 민속문화경진대회에서 평택시 오성중학교 4-H회(교장 :홍택천) 이창훈학생 외 40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선반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고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내 학생 4-H회 22개팀 603명이 잊혀져가는 민족고유의 전통민속문화를 발굴 계승시키고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전통놀이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며 건전한 여가문화로 자리 잡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평택시 오성중학교 4-H회는 2005년도에 조직되어 2006년부터 웃다리 사물놀이와 평택지역 전통농악인 평택농악을 꾸준히 전승해 오고 있다.
특히, 지덕노체 4-H회 이념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2011년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전통문화부문 우수상을 포함하여 16회에 걸쳐 대외경진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오성중학교 4-H회를 맡고 있는 기경도선생님은 이 모든 것이 4-H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도해준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덕분이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사고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학생들의 4-H회 활동참여를 권유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진위고등학교 박지윤학생 외 14명은 학생 4-H회 단체특기과제발표대회에서 “부채춤”으로 우수상에 입상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을 수여받았다.
이처럼 학생 4-H회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는 평택시는 오는 10월19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53회 학생4-H 회 과제활동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평택 이응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