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이제 우리가 나서자
학교폭력, 이제 우리가 나서자
  • 광명. 시흥주재 하경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11.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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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명. 시흥 지역에 청소년 폭력문제가 작년대비 20%이상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청소년 폭력의 양상이 갈수록 잔인해지고 조직화, 반인륜적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등 수법 또한 더 흉악해지고 조직화 되어 이미 그 위험수위를 넘은지 오래다. 청소년폭력에 대한 기사는 각종 언론매체에 끊이지 않고 보도되고 있으며 중. 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도 학교 안팎에서 무리를 지어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르며 패싸움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청소년기의 폭력은 사소하고 감정적인 차원에서 벌어지는게 일반적이다. 폭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해서 생기는 결과라할 수 있다. 어떠한 목적이나 동기도 없이 장난삼아 또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의 한가지로 말이다.

이와 같은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폭력청소년을 위해서는 가정의 교육적 기능회복과 자녀에 대한 부모교육이 선행돼야 하며 학교교사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특별지도와 사회의 관용적인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청소년 정책과 학교의 학생지도 방법을 새롭게 찾아야 한다.

둘째, 폭력예방을 위한 지도는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생활지도를 통해 언행이나 예의에 대한 특별교육과 학교주변의 폭력제거를 위한 지역 합동단속반 구성 및 경찰의 주기적인 순찰업무 실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 예방활동과 감시활동이 필요하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연구는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대처방안이 마련되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투자를 아낌없이 지원해 우리 모두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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