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 3개의 특성항목을 포함해 조사한 결과 40대가 노후준비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의 특성항목은 노후준비방법, 지역생활여건만족도, 다른 시도 이동사유 등 3가지로 집계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첫번째 특성항목인 노후준비방법은 40세 이상 인구 중 노후준비를 한다는 비율이 53.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40대가 62.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노후 준비방법으로 복수응답결과 국민연금(63.9%), 개인연금(32.6%), 예금·적금(26.3%)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특성항목인 지역생활여건 만족도 조사에서는 보통 53.6%, 만족 38.2%, 불만족 12.4%로 나타났다.
지역생활여건 중 개선필요분야는 교통환경(28.2%), 편익시설(25.1%) 순이며, 취업환경(9.4%)과 교육환경(15.7%)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 세 번째 특성항목인 가구원 중에서 다른 시도로 거주지를 옮긴 이동사유는 교육 22.7%, 군입대 16.7%, 취업·사업 15.8%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금년 2월 중 인구증가는 3,930명으로, 전년동월비 1,453명이 더 증가 하였고 이중 3천명 이상이 외지에서 인천으로 일자리를 찾아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에서 기 발표한 2010년 11월 1일 현재 인천의 총조사 인구는 2005년에 비해 5.2% 증가한 2,663천명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총가구수는 2005년에 비해 12.3% 증가한 929천 가구와 인천의 총주택수는 2005년에 비해 13.7% 증가한 823천 호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성항목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역생활여건 중 개선이 필요한 분야, 다른 시도 이동사유 등에 대해서 면밀한 검토 후 대책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인천 박주용기자
40대, 노후준비 비율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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