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라비발디'에 떳다방
파주 '한라비발디'에 떳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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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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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 현혹 피해 우려
고(高) 분양가 책정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파주신도시 '한라비발디'를 둘러싸고 떴다방들을 중심으로 분양권 불법 전매를 시도할 움직임이어서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파주시청으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은 파주 '한라비발디'가 21일 청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변 중개업소는 물론 떴다방들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며 수요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델하우스 앞에 마련된 주차장에는 방문객들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당첨후 분양권 전매를 상담해주는 떴다방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이들은 분양계약서상 최초 당첨자 명의를 분양권 매입자 명의로 바꿔치는 수법인 이른 바 '원장정리'를 해주는 방식으로 불법 전매를 부추겼다.

일부 파주신도시 인근 중개업소와 고양시 소재 중개업소는 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9월 분양 파주신도시 한라비발디 분양권 전문(전매 가능)"이란 문구를 버젖이 게재해 놓고 있다.

파주 / 정영기 기자 j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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