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1동 주민 추석맞이 대청소 실시
인천시 남구 도화1동(동장 김영길)은 관내에 있는 경인고속도로 측도변(턱골로)를 중심으로 한가위맏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화1동 통장자율회(회장 유영화)를 중심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동네주민 등 50여명은 지난 25일 골목 주변에 떨어져 있는 낙엽이나 버려져 있는 생활쓰레기, 무단방치쓰레기 등을 내 집 앞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깨끗이 청소했다.
이 날 대청소는 각 통을 대표하는 통장자율회에서 솔선수범을 보임으로써 주민들에게 모범을 보이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통장이나 반장이 아닌 주민들에게 언제나 내가 살고 있는 주변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는 마음을 전하였다.
청소에 참여한 도화1동에 거주하는 주민은 “우리 조상들이 설이나 한가위 같은 명절에 집안을 청소하고 동네 골목골목을 청소하는 등 조상을 맞이할 준비 했다”면서 “도화1동 주민들도 조상들의 마음으로 대청소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영길 도화1동장은 이 날 나온 통장자율회원에게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예방활동 등을 강조하고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마련에 통장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 / 배성열 기자 s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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