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도예 한꺼번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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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9.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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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도자기 화인회 제3회 정기전
여주시는 26일 ‘가고 싶은 여주, 살고 싶은 여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여주도자기 화인회가 ‘회화와 도예와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제3회 정기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도자기 화인회가 주관하고 한국예총 여주지부가 후원하는 본 전시회에서는 화인회원 및 초대작가들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회화 및 도예작품 40여점이 관객들의 찬사 속에 전시되고 있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김영길의 ‘철화 풍속도’, 이경현의 ‘고분청 운학문 이중투각(도자기)’, 박광천의 ‘달마도’, 이기정의 ‘인연’, 이충구의 ‘분청 맹호도’, 이광희의 ‘용호도’, 서쌍수의 ‘수선화’, 최병덕의 ‘독도’, 이진세의 ‘산수도(도판)’, 심재성의 ‘산하(한국화)’, 황규홍의 설경(한국화)‘, 현동근의 ’베틀짜는 풍속도(한국화)‘, 이삼규의 ’그리움(한국화)‘, 백계옥의 ’길(수채화)‘, 박찬수의 ’늘·울·얼(하늘·땅·인간, 도)‘, 이성근의 ’환희(한국화)‘ 등이 관람객의 곁으로 다가선다.

여주도자기 화인회장 경전 심재성씨는 “비록 기능적으로는 능란한 경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정성만큼은 대가(大家) 못지않게 쏟아 넣은 작품들”이라며 “황폐해진 사람들에게 그나마 여유와 쉼을 드리고 싶은 것이 화인회 회원들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박찬수 여주예총 회장은 축사에서 “화인회 회원들께서는 회원전을 통해 군민에게 도자기와 그 속에 담긴 그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데 앞으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주는 동시에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군민의 삶에 쉼표를 찍어 되돌아볼 수 있는 여유와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좋은 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 화인회 제3회 정기전 ‘회화와 도예와의 만남’은 오는 28일까지 여주군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여주 / 서인범 기자 im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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