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서 최종완 초대회장 선출…임원진도 구성
(사)대한산악연맹 경기도 광주시산악연맹(이하 광주시산악연맹)이 지난 23일 조광뷔페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는 김건일 솔산악회 회장의 사회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 동안의 경과보고와 회장 및 감사 선출을 비롯해 연맹 사업계획 발표 등 기념식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최종완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초대 임원진을 구성하기도 했다.
최종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은 우리들의 건강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질병을 낫게 하고 예방을 하기도 하는 가장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라며 “특히, 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광주시산악연맹이 창립됨으로써 앞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이 연맹에 가입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면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됐다”면서 “앞으로 연맹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열정적으로 노력해 명실상부한 으뜸연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광주산악연맹은 ‘하나산악회’, ‘국수봉산악회’, ‘솔산악회’, ‘백두산산악회’, ‘토요산악회’ 등 4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연맹창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수 차례 모임과 회의를 가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정영석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