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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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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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市 승격 20주년 '시민의 날 기념행사' 열려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만 시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시승격 20주년 기념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첫날인 9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과 미래지향적 민족정신을 우리시의 미래비전과 시민들의 의지와 결합시켜 자랑스러운 고구려의 후손, 구리시민으로써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켜내고 21C 세계 초일류 도시 구리시를 건설하기 위해 281명이 참여하는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 주몽 행차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행차 구간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출발하여 돌다리사거리(45분) - 중앙예식장앞(15분) - 구리실내체육관(30분) - 장자호수공원(30분)으로 이어진다.

오후 5시부터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초청가수 공연 및 즉석 시민노래자랑,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개그맨 정종철씨의 사회로 인기가수 태진아, 최석준, 이해리, 문정선, 성악가 박정희씨 등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오전 9시부터 기념식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동별 입장식이 진행되고 10시부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시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 대한 표창 수여와 박영순 구리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기념사와 축사, 개회선언에 이어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12시부터는 동별 친선체육대회가 개최되며 행운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민속씨름, 한마음 릴레이가 이어지고 이와 함께 시민참여마당이 펼쳐진다.

참여마당에는 열기구 체험행사와 번지점프, 해머치기, 카우보이 로데오, 고구려 연날리기,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되며 사랑의 먹거리 장터 운영 등으로 내실 있게 구성되어 있어 온 시민들이 하나 되는 시민대화합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20주년 기념 시민의 날 행사가 모든 시민들이 하나될 수 있는 대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면서 “행차 퍼레이드시 구간별 교통 통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 / 정진영 기자 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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