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노인복지회관 신생아 살리기 위한 모자 뜨기
광주시노인복지회관 신생아 살리기 위한 모자 뜨기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2.2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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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노인복지회관(관장 신관철)은 지난 2011년부터 2012년 2월까지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33명의 복지회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학생 및 일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정성으로 완성된 221개의 모자와 9개의 담요조각은 방글라데시와 아프리카 잠비아의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리기를 기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만들어졌다.
만들어진 모자는 'Save the Children'으로 보내진 뒤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에게 직접 전달된다.
더운나라에서 출생한 신생아들은 큰 일교차이가 건강에 위해로울 수 있는데, 신생아들에게 모자를 씌워주면 3~4도의 체온을 올려줄 수 있어 추운 밤 시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
모자 뜨기 캠페인의 한 참여자는 "처음엔 자원봉사 시간을 위해 시작했지만 모자를 뜨면서 이 모자 하나가 아프리카의 신생아를 살릴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게 되어 더 많은 모자를 뜨게 됐다"고 말했다.
또, "주변사람들에게 모자 뜨기를 권했는데 혼자만 참여하는 것보다 이웃과 함께 기쁨과 보람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생명을 살리기 위한 모두의 정성이 담긴 만큼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많은 아이들이 웃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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