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 베스트 맴버 총출동
시리아전 베스트 맴버 총출동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10.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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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백호, 신예와 조화 11일 본선 티켓 확보
오는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 5차전에 나설 대표팀의 베스트 윤곽이 드러났다.

무승부만 거둬 승점 1점만 확보해도 조1위가 사실상 확정되는 베어벡호이지만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켜 화끈하고 기분좋게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9일 오후 5시부터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된 오후 훈련을 통해 베어벡 감독은 하루전 가나와의 평가전에 출전한 어린 선수(23세 이하)들과 주축 A멤버들을 따로 분류시켜 '맞춤형'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최성국과 조재진 설기현 등 공격수 3인방을 비롯해 김두현 김남일 김정우 등 미드필드 핵심 요원들은 코너킥과 프리킥 등 세트피스 상황을 가정한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플레이메이커 출전이 유력한 김두현과 왼쪽 윙 포워드로 나설 최성국이 주로 외곽의 세트 플레이를 처리했고, 김정우 등 미드필더 역시 과감한 문전 볼처리를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수비라인 역시 그 윤곽이 드러났다.

가나전 회복훈련을 겸해 가벼운 족구로 훈련을 대체한 어린 선수들과는 달리 이영표와 송종국 등 좌우 풀백 멤버들과 중앙을 이룰 김동진과 김상식은 나란히 플랫형으로 늘어서 조직을 다듬었다.

이들 베스트 수비요원들은 김치우 김치곤 오범석 조원희 등 아시안게임 출전이 유력한 23세 이하 선수들과 함께 직접 부딪히며 위치를 조율하고 간격을 조절했다.

시리아전 출전이 사실상 확정된 베스트 멤버들과 함께 아직 A매치 경험이 없는 골키퍼 정성룡이 깜짝 투입돼 훈련을 소화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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