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출범 4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GM대우, 출범 4주년 새로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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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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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디자인 등 세계 선도 경영"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의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신임사장이 11일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회사출범 4주년 기념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GM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으로 승진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 후임으로 지난 8월 GM DAEWOO에 부임한 그리말디 사장은 현재 GM 부사장직을 겸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GM 캐나다 사장을 역임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GM DAEWOO는 지난 4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품 품질과 디자인, 고객 가치 창출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또 "GM DAEWOO가 전세계 GM의 글로벌 경차 프로그램을 위한 아키텍쳐 개발 본부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하고 “GM DAEWOO가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로 선정된 것은 현재 경차 수요가 많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전통적으로 경차의 인기가 높은 유럽 등지에서 GM DAEWOO 제품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GM DAEWOO가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기지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2년 10월 회사 출범 이후 지난 4년간 GM DAEWOO가 이룩한 성과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GM DAEWOO는 출범 이후 판매량 급증(2006년 1~9월 1,104,585대 판매, 2002년 동기 대비 약 240% 증가), 2005년 대우인천차 조기 통합, 지난 해 출범 3년 만에 첫 흑자 실현(2005년 매출 8조 2,927억원, 당기순이익 647억원),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와 첫 SUV 윈스톰 등 지속적인 신차 개발 및 출시, 혁신적인 마케팅 및 A/S 캠페인, 1,600여명 정리해고자 복직을 포함한 4,500여명 신규 인력 채용, 신뢰와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긍정적인 노사관계 구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8월 GM DAEWOO에 부임한 이후 그 동안 각 공장을 순회하고 임직원들을 만나 경영 철학을 공유해왔으며 제품과 공장 현황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말디 사장은 한국과 GM DAEWOO에서 지난 두 달 여 동안 생활하며 한국인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전세계 GM의 여러 조직들과 협력을 통해 GM DAEWOO의 향후 4년은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천 / 백칠성 기자 csb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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