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진압 대책 나선다
봄철 산불진압 대책 나선다
  • 김상일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3.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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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북부청, 5월 15일까지 산림자원 피해 최소화 중점

경기도 북부청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산불 진압대책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2월 6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0일간을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진압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산불로 인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력을 집중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소방차 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산림 인접 문화재에 대한 합동안전점검 및 훈련 실시 ▲연쇄 산림방화지역 특별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산불 진압대책으로는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 및 상황보고·전파체제 구축 ▲시·도간 광역 소방헬기 등 산불대응자원 협조체계 구축 ▲산불진화 지휘체계 구축 및 진화능력 배양 ▲동시다발 및 야간산불 대비 사전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 한다.
이를 위한 소방자원으로 총5,457명(소방공무원 1,642명, 일반·기능13, 의용소방대원 3,791명, 의무소방원 11명)의 인력과 4,327대(소방차량 430, 소방헬기 12, 소방용수 3,885)의 장비, 1,605개의 등짐펌프 등이 투입된다.
경기도 북부청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 겨울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우려가 크고, 봄철에 청명·한식과 식목일이 있어 성묘객과 상춘객에 의한 대형 산불의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청 관할 10개 시·군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산불현황은 2009년 186건, 2010년 71건, 2011년 137건으로 연평균 131건이 발생했다.  수원 김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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