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3지구 보상 속도낸다
파주 운정3지구 보상 속도낸다
  • 경인매일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4.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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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시계획 승인…LH·민관 협의 극적 사업 재개

지난 2일 파주 운정3지구가 국토부에서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LH는 파주 운정3지구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여 보상대상 물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보상협의회, 감정평가 실시 후 협의보상에 착수한다.
파주 운정3지구는 지난 2007년 6월 지구지정 돼 2008년 12월 개발계획승인까지 마쳤으나 LH의 사업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되어 사실상 중단됐다.
파주시는 사업정상화를 위한 정부 등 관계기관에 수차에 걸쳐 사업추진 당위성을 설명하였고, LH와 민·관의 끝없는 협의로 극적인 사업재개를 이뤄냈다.
특히 협의 진행과정 중 농지전용을 위한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가 3월말 계획되어 보상계획이 약 1개월 지연되는 듯 했으나, 경기도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배려로 서면심의를 확행하므로써 지난 2일 국토부의 실시계획승인과 보상계획공고가 가능했던 것이다.
운정3지구 보상대책위에서는 “운정3지구 수용주민은 하루하루가 고통의 나날이지만 하루라도 보상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보상이 실시되는 날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장기간 표류되었던 운정3지구가 보상계획이 공식화됨으로서 담보대출로 고통 받고 있는 수용주민의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차질 없이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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