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 신속 출동 수색 주취자 구해
가평경찰서, 신속 출동 수색 주취자 구해
  • 권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4.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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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두절된 주취자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대응 추위에 떨고 있는 주취자를 가족에 안전하게 인계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가평읍에 거주 하는 황 모(54/여)씨로부터 밤이 늦었는데도 남편 용 모(59)씨가 술에 취에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북면파출소 김용남 경위와 허병모 경사는 신속히 출동, 2시간 동안 주취자의 행적을 탐문 추적하여 도로변에 쓰러져 있는 용 씨를 구조, 가족에게 인계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술에 취한 남편 용 모씨(59/가평읍)가 날씨도 춥고 어디 잘못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과 걱정에 신고한’부인 황 모씨(54)를 진정시킨 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 용 씨의 행적을 조사하고 가평소방서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위치추적을 통해 북면 이곡리 도로변에 쓰러져 있는 용 씨를 구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경찰서 북면 파출소 김용남 경위와 허병모 경사는“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지키는 일이 경찰이 해야 할 마땅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 경위와 허 경사는 평소에도 모범적 경찰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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