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동 대림A 사용승인 보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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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10.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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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동인초 학부모들 "과밀학급 해당 학생수용 어려워"
구리시 인창동 대림아파트입주와 관련 시의 사용승인에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생수용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사용승인 보류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리시 인창동의 동인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와 어머니회, 녹색어머니회, 장학회, 보이(걸)스카우트 어머니회 등 학부모 5개 단체는 지난 12일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현재도 학급 당 44명으로 과밀학급에 해당하는 동인초등학교에 대림아파트의 준공으로 입주한 세대의 자녀들이 추가로 입학하게 될 경우 사실상 학습이 어려울 정도로 과밀화 된다"고 주장했다.

또 "대림아파트는 사업승인 당시 구리시가 학교개교와 입주시기를 맞춰 학생수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을 조건으로 허가를 내준 만큼, 이의 실천을 시에 요구하기로 했다.
학부모 단체들은 이 같은 문제와 관련 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대림아파트 준공허가의 보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17일 임시회를 열어 대림아파트 준공허가 문제에 대한 특별위원회 개최를 검토했으나 사용승인 요청 및 사용승인이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특위구성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쪽과 2부제 수업위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특위구성을 해야 한다는 쪽의 찬반 격론 끝에 특위구성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구리 / 정진영 기자 j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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