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조성
영종도에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조성
  • 박주용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5.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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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Triple Five사, 몰오브코리아 합의각서 체결

인천시는 미국 뉴욕 포시즌 호텔에서 캐나다에 본사를 둔 Triple Five사와 인천 영종도에 세계적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몰오브코리아(Mall of Korea)'를 조성하기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에 조성될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몰 오브 코리아’는 영종 하늘도시 1-③부지 내 약 20만평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본 사업의 총 사업비 약 1조 5천억원 중 외국인직접투자액은 미화 5억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Triple Five  Group은 캐나다와 미국을 거점으로 한 복합쇼핑몰 개발 및 운영의 세계적 기업으로 1965년 창설 이후, 전미 최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쇼핑몰인 Mall of America(몰 오브 아메리카)와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쇼핑몰로 등재된 캐나다 West Edmonton Mall 을 운영하고 소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뉴저지주에 새로운 쇼핑몰인 American Dream 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2013년 하반기 오픈 예정이다. 오픈과 동시에 세계 최대 쇼핑몰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 Triple Five사의 한국진출을 담당하게 될 Triple Five Worldwide Development Company  Limited의 대표이사 Marc Vaturi는 지난 3월 22일 인천시를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당시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인천국제공항과의 인접성, 중국과의 접근성 등 영종도가 종합 관광지로서 갖춘 조건에 주목하며 투자 의사와 성공적인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올해 7월 중 인천 송도에 현지법인인 Triple Five Korea를 100% 외투법인으로 설립하고, 6개월 이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2013년 상반기 내에 개발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Triple Five 그룹은 영종지구의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년간 약 4천만 명의 공항 이용객, 약 600만 명의 공항 환승객 및 국내 수도권 약 2,400만명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최고급 호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테마파크,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연간 8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및 약 2만 4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영길시장은 최신 트랜드(Trend)와 국내외 관광객 및 인천국제공항 환승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쇼핑센터, 한옥마을 등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한식타운, 전통공방, 미술관, 공연장 등 특색 있는 문화시설을 도입하여 차별화 및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 문화, 쇼핑, 오락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변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인천 영종지구를 아시아 최고의 관광문화 및 쇼핑의 명소이자 문화복합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박주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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