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서장 이 훈)는, 지난 22일 광명시 관내 광문초등학교에서 등굣길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서장은 광문초등학교 정문에서 교장, 한국청년연합회(JSI), 학교담당형사, 지역경찰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광명청년회의소에서 제작한 호루라기를 등교하는 초등학생 240명 상대로 호루라기를 달아주며, 범죄예방 및 대처요령, 학교폭력신고 전화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행사 참가자들은 캠페인을 하는 내내 학생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고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학교폭력 체감안전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광문초등학교 학생의 어느 학부모는 “언론에서만 듣던 학교폭력 예방활동이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 앞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되고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광명 박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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