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6개 기관이 공동 추진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6개 기관이 공동 추진
  • 수원 장현상기자 경인매일
  • 승인 2012.06.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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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9일 오후 3시,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문화재청과 남한산성을 관할구역으로 둔 광주와 성남, 하남시와 함께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체로서 각계의 전문가그룹을 대표하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도 함께 출범,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이 본격화 되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남한산성은 지난 2010년 1월 1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잠정목록 으로 정식 등재됐으며, 지난해 2월 8일에는 문화재청이 선정한 우선등재 추진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경기도는 현재 남한산성의 내년 1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협약을 통해 관련기관 들은 남한산성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신청 작업과 후속조치 등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는 2013년 1월 등재신청서 제출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14년 6월에 등재여부가 최종 판가름될 예정이다.
한편, 등재신청을 위한 최종 점검을 위해 道와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 남한산성 국제학술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방한한 유네스코 국제성곽유산학술위원회(ICOFORT)의 밀라그로스 프로레스-로만(Milagros Flores-Roman, 푸에르토리코)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남한산성의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등재를 위한 지원에도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남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망을 한층 밝게 해 주고 있다.
수원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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