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추적끝 날치기 강도 검거
한달 추적끝 날치기 강도 검거
  • 박길웅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6.20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署, CCTV분석·100여가구 탐문수사 등 결실

광명경찰서(서장·이훈) 광명파출소 1팀 경사 오장근은 20일 광명동 102-13 금보당 앞에서 지난 5월에 발생한 날치기 강도사건과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피의자를 발견, 불심검문하려하자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하여 검거하였다.
용의자 김모(21세·남)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광명동 158-110번지 노상에서 출근하는 피해자 김모(60세, 여, 주부)씨의 몸을 밀어 바닥에 넘어뜨려 전치6주의 상해를 가한 후 시가 25만원 상당의 손가방을 강취하였고, 27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방연희(56세·여)의 뒤를 따라가 시가 580만원상당의 손가방을 절취한 것이다.
새벽시간대 나이든 여성만을 뒤따라가 손가방을 날치기하는 강도 및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광명파출소 1팀 직원들은 관내 CCTV 20여대를 분석하여 도주로를 파악하고, 100여가구를 탐문수사하였으며, 30일간의 끈질긴 추적으로 예상도주로 인근에서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피의자를 발견, 불심검문하려하자 도주하는 피의자를 추격하여 검거한 것이다.
날치기 피의자를 검거한 오장근 경사는 “연약한 여성만을 노리는 날치기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여 범죄발생지역 인근에서 수시로 잠복하였고 팀원 전체가 한달간 비번 휴무도 없이 나와서 함께 일했는데 다행히 피의자를 검거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광명 박길웅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