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안전지대 ‘잰걸음’
감염병 안전지대 ‘잰걸음’
  • 길행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6.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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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취약지역 중심 10월말까지 방역활동

가평군은 기온상승으로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비상방역 및 감염병 관리대책을 세우고 10월 31일까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감염병 안전지대를 이루기 위한 이번활동은 5천7백만원을 들여 관광지, 늪지, 쓰레기매리장 등 362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이 주 4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방역효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가평, 북면을 1권역, 설악, 청평면 지역을 2권역, 상, 하면지역을 3권역으로 구분해 촘촘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방역은 일몰·일출 전에 실시해 방역효과를 높이게 된다. 이와 함께 방역관제시스템(GPS)을 이용해 방역차량 이동경로와 소독유무의 수시 확인을 통해 관리감독에도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여기에 민간자율방역단도 힘을 보탠다. 45명으로 구성된 10개 민간 자율 방역단은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 주1회 뒷골목, 물웅덩이 등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곳과 생활주변의 방역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소독해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감시 체계도 구축돼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활동으로 감염 매개곤충들을 박멸해 군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관광객의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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