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음수대 수질검사 나선다
학교 음수대 수질검사 나선다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09.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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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초중고 158곳 일반세균 등 10개 항목 조사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음수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관련 공무원으로 수질검사팀 3개조를 편성, 총 158개교의 음수대 수도꼭지에 대한 점검과 직접 채수를 벌이고 일반세균·대장균 등 1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 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저수조의 소독상태를 점검하고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 원인을 규명해 급수배관 점검 및 저수조 청소 등 관리를 강화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수도 급수배관과 저수조 등의 관리여건에 따라 수질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학교 음수대 수도꼭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시 정수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수장에서 학교까지 수돗물의 공급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 보건위생 향상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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