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4회 4-H전통문화경연대회 대상 수상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동국대사범대학부속 영석고 4-H회에서 지난19일~20일(2일간) 제54회 경기도4-H경진대회와 병행 개최한 제14회 4-H 전통문화경영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청명한 가을하늘에서 펼처진 이번 경연대회는 21개팀이 참가하여 풍물과 탈춤등을 가지고 그 동안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경연장으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에 출전한 ‘기싸움놀이’는 의정부시 용현동 만가대에서 전승되어오다 맥이 끊긴 놀이를 발굴 재현한 것으로 학교장(김태원)의 많은 관심과 장구체도 한번 잡아본 적 없는 초보자들이 박미란 지도교사의 지도아래 이룬 학생들과 합작품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의정부시 전통문화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 하였으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했던 영석고 풍물4-H회장(김영욱)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민속예술을 계승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땀 흘리며 덩 더쿵 신나게 사물을 두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학생4-H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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