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金知事 후원금 핵심목사 자술하시오
[사설] 金知事 후원금 핵심목사 자술하시오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1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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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이락(烏飛梨落0으로 포착된 김문수 지사관련 선거자금 혐의 사건은5.31선거 당시의 핵심 후원자가 빨리 의정부 지검에 출두하여 거명된 자들을 검찰에 출두 시켜야 한다.

이유는 이렇다. 5.31 선거 막바지에 모교회 신도 15명이 김문수 지사 캠프의 중요 로비스트인 한 목사를 통해 일인당 500만원 씩 합계 7천 5백만원의 선거자금을 헌금 했다는 내용인데 이 사건이 경기도 선관위에서 수원지검으로 다시 의정부 지검으로 이송되어 1개월 이상 질질 끌고 있는 지경이니 김 지사에 대한 혐의가 짙다고 하는 말이 시중에 회자되고 있다.

이달 초에 경기도 선관위는 이 사건을 수원지검에 송치 하면서 소위 헌금 했다는 사람들을 소환 했지만 불응함으로 부득불 검찰송치를 했다는 것이고 수원지검이 의정부 지검에 이송 한 것은 헌금 한 사람들의 거주지가 의정부 지검 관할이니 주소지 원칙에 의거 처리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정이다 보니 수사상 김 지사에 대한 수상상 편익 도모는 없다고 본다.
그러나 경기도 선관위에서 다뤄야 됨직 할 문제를 어찌 2개 검찰에 계류하며 수사진행이 늦어진다는 것은 도민들에게 의문이 들도록 하는 인상을 주는 것과 같다.

당초 선관위의 시각은 동일교회의 같은 교인 등이 5백만원씩을 일률적으로 현금으로 헌금 했으니 현금 갹출이 의식적이어서 사건에 착수 했다고 했었다.

그렇다면 헌금한 집단에 소속한 목사가 김 지사 캠프에 참여 했으니 전후 사정을 알 것으로 추측이 가는 대목으로 당사자인 목사는 헌금한 교인들을 설득해서라도 선관위 소환에 응하도록 했어야 한다.

이것은 재언 하거니와 이리저리 검찰을 거치게 되니 혹시나 하고 김 지사가 도민의 의심을 받게 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김 지사 캠프에 참여 했던 목사는 하루 빨리 헌금한 사람들에게 검찰 소환에 응하도록 해야 한다.

선거법 관련 사건은 세상보는 눈이 선관위 계류 때는 별것이 아니라고 치부하지만 선관위에서 수사미완 상태로 넘겨지면 시각이 달라지는 것이 세상 인식이다.

또한 당사자인 김 지사의 경우 아무래도 없던일 보다는 못한 것이니 도덩 수행에 사기저조란 실정적 걸림돌을 배제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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