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에너지 관리 계획 수립
공공청사 에너지 관리 계획 수립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11.08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 온실가스 감소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녹색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공공청사의 효율적 에너지 관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실천하기로 했다.
시는 2015년까지 65억7200만원을 투자해 온실가스의 효과적 감축관리와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를 통해 ‘생태환경도시’, ‘저탄소 녹색 환경수도’를 구현하는 청사를 조성한다.
실천을 위한 주요사업은 ▲온실가스 감소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고효율 LED등기구 설치 및 조도 자동조절기능 시스템 구축, ▲사무기기 대기전력 절감장치 설치, ▲청사건립 계획 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 설계, ▲청사옥상 녹화공간 확대 등이 있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발전용량 40kWp)를 11월 말까지 설치해 전력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며, 2013년도에 화서1동 및 원천동 주민센터에도 태양광 발전소(발전용량 32kWp)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 차원의 온실가스 효율적 감축을 위한 정책에 발맞춰 청사 내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제품으로 단계별 교체하고 있으며, 전력손실의 최소화를 위해 ‘청사 에너지진단’을 실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시청 별관 지하1층 주차장에 조도 자동조절 시스템을 설치했는데, 이를 통해 연간 8,760kWh를 절전효과와 11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시청의 본관과 별관의 옥상, 사업소 2개소(선경도서관, 차량등록사업소) 및 주민센터 3개소(영화동, 권선1동, 세류1동)에 녹화공간(텃밭)을 조성했으며 2013년에는 2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2015년까지 에너지 절감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1,277MWh의 전력절감과 600tCO₂의 온실가스감축이 예상돼 약12만 그루의 식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담 시 경제정책국장은 “저탄소 녹색환경 청사 조성이 국가차원의 전력예비율 향상에 기여해 전력공급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소시키고 에너지 자족도시를 실현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시는 저탄소 녹색환경 청사조성의 지속적인 실천으로 2013년에 사무기기 대기전력 절감장치 설치, 출입문 이중 전실 설치사업, 청사 냉?난방 원격제어 시스템 설치, 전력설비 감시 시스템 구축사업, 팔달구청 등 친환경 건축물 신축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전력 및 전력비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
수원 장현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