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인천공항 짝퉁 拔本塞源 애국하는 것
[사설] 인천공항 짝퉁 拔本塞源 애국하는 것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6.12.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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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스런 인천항의 짝퉁 밀반입에 이어 인천 공항도 성업중이어서 강력한 검색 검거대책이 필요하다.

22일 인천공항 출입 백칠성 부국장의 보도에 의하면 올해 적발건수가 134명에 달하여 지난해 실적 87명에 비해 54%나 증가했다고 전해왔다.

이들이 밀반입한 짝퉁은 의류와 여자용 핸드백, 가방, 시계 등 주로 국제 유명 메이커 품에 신들린 계층의 기호품이니 앞으로도 짝퉁 밀수입은 더욱 극성을 부리지 않는다고 장담을 못한다.

이런 짝퉁 품목은 외제라면 죽눅이 든 계층의 장시구나 걸치기에 필수함으로 수요증대가 예상되는 것이다.

짝퉁의 매입지는 불량 제품 위조 제품 종주국인 중국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것은 적발 건수 234건 중 95건이 중국과 홍콩이라 하니 전적으로 중국제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함에 지리적으로 가깝고 가장 구하기 쉬운 중국 시장이니 앞으로도 짝퉁밀반입은 인천공항의 검색적발은 일대 전쟁을 강행해야 한다.

실례로 인천항을 통하여 왕래하는 보따리장수들은 중국에서 로렉스 위조시계 1개를 중국화 1백원(우리돈 13,000원)에 매입하여 차고 들어와 30-40만원씩에 방매하여도 왕복 배 삯이 떨어진다 함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한 개의 위조 시계는 지입 허용품이다.

이런 작은 확대행위가 짝퉁 밀반입으로 발전한 것이니 산술적 상행위로 따져도 극성을 부 릴 것 이 뻔하다.

짐짝 어느 구석에 숨겨서 세관 통과만 시키면 10-20배 남는 금시반재이니 밀반입 상인들은 본능적으로 집요 하게 밀반입 술수를 쓴 것이니 이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할 태세가 인천공항 세관에 요구되는 것이다.

짝퉁 밀반입이 기승을 부리면 국산품의 매기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더불어 외제품 선호풍조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또한 상품시장의 변칙 유통과 시장 경제의 위축저해를 고려할 때 인천공항 세관이 벌이는 검색 적발 작업은 외제품 선호 불식과 경제 불황 타개에도 큰 몫을 한다는 철학으로 임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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