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도시만들기 ‘잰걸음’
책읽는 도시만들기 ‘잰걸음’
  • 권태경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11.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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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책읽는 조직문화 활성화 독서토론회 개최

의정부시가 책 읽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길목에서 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토론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하여, 지난  16일(금)에 시청 구내식당인 ‘문향재’에서 ‘책 읽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독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에 개최된 시민 대상 독서토론회의 연결 선상으로 2012년 올해의 책인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김병만)’를 토론도서로 지정하여, 안병용 의정부 시장을 비롯하여 직급별, 직렬별 토론자 15명과 토론회 관람을 위한 5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콤플렉스는 성공의 디딤돌인가? 걸림돌인가?’, ‘세상의 중심에는 노력하는 자가 있는가?’ 라는 두 가지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개그맨으로 성공한 김병만의 자전적 에세이인 이번 토론도서는 성공의 의미와 함께 각자가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는 무엇이 있을까를 한번쯤은 생각하게 해주고, 또한 쉬지 않고 달리고 노력하는 사람은 세상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안병용 시장은 “자신의 성공을 나눌 수 있어야 진정한 성공이라는 의견과 함께, 그동안은 책 읽기에 주력했다면 이젠 책 읽고 난 후의 감상을 서로 나눔으로서, 생각의 폭을 넓히고, 서로 다른 생각과 관점을 이해하고 인정할 줄 아는 공직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꿈을 기억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 권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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