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가동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가동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2.11.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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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2005년 대비 40% 감축 추진

범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시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에너지 위기 및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수도를 구현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로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한국사무소 개소식에서 ICLEI 관계자들도 경제성장과 동반된 기후변화대응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시는 녹색성장과 경제를 연계하는 방안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도 현재 공공부문 24개소, 민간부문 101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민간부문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지붕이나 대형마트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반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수원형 그린홈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부문에서는 200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영통도서관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고 11월에는 수원시청에 설치가 완료된다. 2013년에는 화서1동과 원천동 주민센터 및 영통구보건소에 태양광발전설비 및 지열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식경제부 및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협력해 민간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 일반보급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고, 또한 농수산물유통센터와 환경사업소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인 RPS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원형 그린홈 보급을 통해 연간 2천4백여만원을, 공공청사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연간 1억여원의 전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형 태양광설비 보급사업과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통해 정부주도의 보급방식에서 민간주도의 사업방식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녹색에너지 인프라 구축, 에너지자립 기반구축을 통해 에너지 빈곤 해소와 경제성장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기후변화대응과(228-2858) 또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1544-0940)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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