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 한류월드에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고양 한류월드 내 3만6,539㎡ 부지에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소요 예산은 7,689억원이며 K팝, 인큐베이션센터 등 한류 창조 공간과 전통, 패션, 음식 등 한류체험, 한류호텔, 명품관 등 한류소비공간을 조성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건립에 필요한 부지공급 등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아시아 최고의 랜드마크형 한류관광 MICE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공사와의 ‘한류관광 MICE 복합단지’ 업무협약은 박근혜 당선인의 경기도 지역 공약사항으로서 킨텍스와 더불어 한류월드가 우리나라의 한류문화와 MICE 산업의 충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20년간 생산유발 32.8조, 42만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어 국가 경제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 신선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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