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에서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금년 1월말까지 100여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배움과 돌봄의 기회를 제공했다.
가평교육지원청 방과후지원센터에서는 각 학교로부터 동계 방학중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탁구, 요리, 중국어, 미술, 도자기, 토탈공예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지원, 추운 겨울방학동안 홀로 지내거나 돌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학생들에게 보다 유익하고 신나는 겨울방학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
2013년에는 취약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유수강권, 지역공부방, 초등돌봄, 주말체험버스, 찾아가는 학생·학부모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계 방학중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 청평초 oo학생(남)은 “요리를 배우면서 칼을 사용하고 화기를 다루는 과정이 생소해 걱정이 되었으나, 재료의 특징이나 영양성분을 알게 되고, 표현도 내 마음대로 했는데 여러 가지 재료들이 섞여 맛있는 음식이 되어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고 방과후 학교 참가 소감을 전했다. 가평 권길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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