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기센터,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 실시
광주농기센터,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 실시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3.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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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진)에서는 ‘흙의 고마움을 알고, 나눔을 아는, 그래서 행복한 청소년’을 목표로 광주시 도시농업연구회,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농부 되어보기 프로젝트’는 지난 2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월 토요일 2회씩 16회에 걸쳐 동아리반과 체험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1,260명에 달하는 광주시 청소년들에게 흙을 만지고 작물을 가꾸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광주시 도시농업연구회(회장 심은숙)도 청소년들과 기꺼이 자원봉사를 함께 하기로 나서 주었다. 청소년들은 도시농업연구회원들과 함께 텃밭에서 감자, 옥수수, 고구마, 배추 등을 가꿔, 나눔장터를 통해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정대이 친환경농업팀장은 텃밭농사를 권장해줄만한 교재로 ‘열네 살 농부 되어보기’라는 책을 공저하기도 했으며, 본인에게 돌아오는 인세는 광주시민장학회에 전액 기부하기로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청소년 농부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광주시 중고등학생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체험반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760-2578)이나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개발교육팀(798-1365)으로 하면 된다.
광주 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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