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건설 설계심사단 운영
이천시 건설 설계심사단 운영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7.01.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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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제공시비 차단, 예산낭비 방지
이천시는 31일 자체 발주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안전성과 시공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해 설계심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설계단계부터 공사의 안전성과 효율성, 예산투입의 적정성 등을 사전 검토하여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 건실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설계심사단은 이호섭 지역개발국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의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담당공무원 15인 이내(도로2, 하천1, 하수도2, 수리시설1, 상수도2, 환경시설1, 전기1, 기계1, 건축1, 기타3)로 구성하며, 원활한 심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소규모 심사단을 5인 이내로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설계심사 대상 사업은 시가 자체 발주하는 사업중 공사금액 5천만원이상 100억원 미만(보상비제외) 사업이 해당되며, 100억원 이상 사업은 이천시 설계자문위원회로 넘겨 심의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시공중인 공사는 도급액 기준 증가액이 3천만원 이상의 설계변경(단순 물량증감 등 기술적 검토가 불필요한 경우나 물가상승에 따른 순수 증가분 제외)이 있는 경우도 심사대상에 포함하게 된다.

이러한 설계심사단 운영을 통해 시는 공사비 과다계상으로 인한 시공사 특혜제공시비나 예산낭비 사례를 사전 예방하고, 전문 분야별 타당성 검토를 통해 공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천 / 서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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