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살리기 여성들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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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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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범대위에 바자회 수익금 2400만원 전달
하이닉스살리기 이천시여성운동본부는 지난2일 이천범대위사무실에서 바자회로 마련한 수익금 2400만원을 전광재 범대위 집행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 기금은 여성운동본부가 지난 23일부터 25일일까지 3일간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하이닉스 증설 범대위활동 지원기금 마련 바자회’를 갖고, 건어물, 생필품, 기업체 후원물품 등을 판매해 마련됐다.

여성본부측은 “당초 2천만원의 수익금을 예상했지만, 정산결과 2400만원이 넘는 기금이 마련됐다”며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운동본부는 바자회기간 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낭송’ ‘구리그릇 수돗물마시기’ 퍼포먼스를 벌여 정부의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불허 결정에 강력한 항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주말 촛불집회, 상경시위, 정부청사 앞 1인시위 참여 등을 통해 이천시 여성의 결집력을 과시했고, 특히 김경희, 최영미 여성대표는 지난 26일 과천집회에서 여성으로서 쉽지 않은 삭발까지 강행하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천 / 서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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