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가리 사격장’ 도심 외곽 이전
‘현가리 사격장’ 도심 외곽 이전
  • 김해수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07.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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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연천군 도심 인근에 위치한 ‘현가리 사격장을 2015년말까지 도심 외곽으로 이전한다고 10일 밝혔다.
‘현가리사격장 이전사업'은 1999년과 2001년 이전 탄원서가 제출됐다. 국도 3호선(연천~신탄리) 우회 도로건설공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2002년 4월 이전을 요구하면서 추진됐다.
군 대체 사격장(243만7480㎡)은 국토교통부 예산 666억원을 투입해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작년 12월 사업계획안을 공고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8일 국방·군사시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현가리 사격장 부지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SOC 실증연구센터(도로교통 다목적 실험 등)'가 들어서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격 훈련으로 인한 소음 피해 등 군과 지역주민들간 오랜 갈등현안이 해결될 것"이라며 “군은 현대화된 사격장을 확보하게 돼 전투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 김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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