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평택, 첨단 복합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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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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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착공...4조원 이상 매출 예상
130만평 규모의 첨단 복합산업단지가 평택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와 ㈜에코지구,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수협중앙회, De Stefano & Partners사는 6일 평택시청에서 '평택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조7천억원을 2011년까지 투입해 조성 할 테크노폴리스에는 IT, BT, 소프트웨어 및 물류 중심의 첨단산업 업체들이 입주하는 산업단지와 친환경 주거단지, 상업업무 및 지원시설, 스포츠.레저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테크노폴리스는 연구.산업.주거.상업 및 휴식기능을 갖춘 자족적인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구상하고 있다"며 "문화가 공존하는 쾌적한 공원도시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로 조성해 수도권의 랜드마크(Land Mark)가 되도록 하겠다"고 에코지구 대표가 말했다.

평택시와 에코지구, 농협, 국민은행 등 협약 참여자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할 특수목적법인(PFV.Project Financing Vehicle)이 사업시행을 전적으로 맡고 시는 행정적 지원 즉 지구지정, 보상 및 입주업체의 인허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한다.

에코지구 등은 이달 말 나오는 테크노폴리스 개발구상 및 사업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중순 평택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설립에 들어가 오는 6월까지 개발 지구를 확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격 사업은 토지 보상 등이 완료 되면 오는 2008년 10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 하고 2009년부터 착공과 분양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동안 연인원 3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 될 것으로 보이고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2012년 이후엔 주거용지에 7천여가구 2만여명의 상주인구와 산업.

상업시설 등에 500개 업체가 입주함으로써 8만여명의 고용유발을 가져 올 수 있는 효과와 연간 4조원 이상의 매출로 인한 지방재정수입은 연간 300억-350억원 이상 대폭 증가 할 것으로 보여 시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사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송명호 평택시장은 "미국과 중국 경제를 잇는 교두보로 평택만한 입지는 전무하다"라며 "평택테크노폴리스가 국내외 하이테크 관련산업의 중추이자 R&D(연구개발)이 곧바로 제조가 되는 첨단도시형 단지로 개발되어 발전 할 것"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평택 / 이용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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