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관광지 등 관내 공중화장실 41개소에 대한 위생, 청결유지 등 관리실태를 오는 21일까지 일제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독산성 세마대지 등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역사 등 관내 공중화장실 41개소에 대해 화장실 내·외부 청소 상태, 시설물 파손·고장여부, 화장지·비누 등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의 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조치하고 개·보수를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기간 내 정비를 완료해 이용객의 화장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오산시를 찾는 외지인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가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비치물품과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기를 당부드린다”며 “무엇보다 내 물건처럼 아끼고 깨끗하게 사용하는 선진 시민의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 최규복기자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