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평생교육·일자리 ‘한 번에’
어르신 평생교육·일자리 ‘한 번에’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3.10.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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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평생교육과는 경기도 평생학습 특화모델을 개발하는 공모사업인‘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용인시노인복지관과 컨소시엄으로 연계해 10월 중순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행복배움터 조성 및 학습형 일자리사업’은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어르신 행복배움터로 조성해 학습코디네이터 배치 및 마을 강사를 육성하게 된다.
용인시는 94만 용인시민 가운데 약11%(10만5천여명)가 어르신 인구로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노인복지관 및 노인관련시설에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나 취미 교양교육에 치중되어 취업 교육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동화구연, 풍선아트, 바리스타, 전래놀이, 짚풀공예분야 등 마을강사 양성과정(시니어강사 양성 및 운영 배치, 친화경 EM 교육을 제공하는 나도 마을강사 준비교육, 시니어 강사 활동지원)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행복배움터 내 평생학습 매니저 배치 및 활용 평생학습매니저 배치)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마을 내의 학습공간에서 활동할 40대~70대의 지역인재들이다.
10월 중 사업 대상자를 모집해 8개 분야 총160명을 대상으로 61회의 교육을 운영하고, 약40여명 대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에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마을 곳곳에 행복배움터를 조성, 어르신은 물론 지역 민들이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공동체 복원과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며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평생학습터 조성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 최규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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