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일간 농기계 수리교육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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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7.03.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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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10개 마을 대상 순회 현장교육
이천시에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2일 부발읍 대관리를 시작으로 13일 율면 신추3리, 14일 신둔면 수남리 등에서 수리교육을 마쳤으며, 15일 백사면 조읍1리, 16일 대월면 대대1리 등 오는 11월까지 농번기를 피해 90일 동안 110개 마을에서 실시된다.

13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용식)에 따르면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마을을 중심으로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및 안전사용요령 등을 현장교육 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기종 및 수리 소요시간이 긴 기종은 내방수리하고 순회수리교육 중 농업인상담소장과 합동으로 영농상담 및 작목교육도 병행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예상하는 연간 순회교육계획은 900명. 더불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무상수리 농기계는 800대로 추산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계화영농 확대에 따른 농기계 자가 고장진단과 수리정비를 통한 농기계 수명연장, 기계비용 절감 등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순회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트랙터 31대, 경운기 268대, 이앙기 126대 등 총 860대의 농기계를 수리했고, 농업인 1,250명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천/ 서인범 기자 im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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