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한테 빵을 갖다 드리자. 그래서 우리는 빵 하나를 봉지에 담아 창문을 열고 힘껏 날아올랐지요.” - 구름빵 / 백희나 글 중에서.
이 소리는 공도도서관 유아자료실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고도 하는 “책 읽는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안성시 공도도서관에서는 유아들의 소리 내어 책읽기 프로젝트인 ‘공도도서관 미피에게 그림책을 읽어줘!’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중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자발적인 독서습관을 기르고, 소리내어 책읽는 연습을 한다는 취지 아래, 공도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있는 미피 인형에게 유아들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유아는 평생 책읽기 습관이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이때 책읽기가‘즐겁다’라고 깨우치며, 신나는 놀이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와 함께 공도도서관에 와서, 아이가 즐겁게 책을 읽고 있는 예쁜 소리를 들어보세요”라고 전하며, 연중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는 어린이자료실 데스크에서 신청대장 기재 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공도사서팀(☎678-3211, 3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 이응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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