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산하 공공기관 통합 ‘시동’
道 산하 공공기관 통합 ‘시동’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1.26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에 시동을 건다.
도는 27일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이 청소년수련원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유사 기능을 가진 평생교육진흥원과 청소년수련원을 단일 법인으로 운영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은 ‘재단법인 청소년수련원'을 해산하고 진흥원장 밑에 평생교육본부와 청소년수련본부를 둬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야영장까지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진흥원장은 청소년수련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련시설 운영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기존 청소년수련원에서 일하던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고 근로조건의 불이익 변경이나 차별도 금지하도록 했다.
도는 2월 15일까지 조례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4∼13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낼 예정이다.
도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평생교육진흥원(26명)과 청소년수련원(29명)의 정원을 유지한 상태에서 10개 팀 내외로 두 조직을 통합·개편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련원에 평생교육 기능을 가미, 수련원을 더 활성화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 장현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