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농산물 생산소비 패러다임 ‘이천로컬푸드’… 동참 모집
新 농산물 생산소비 패러다임 ‘이천로컬푸드’… 동참 모집
  • 장현상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4.02.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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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안전한 먹거리 문화정착과 새로운 농업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천로컬푸드사업에 동참할 농업인을 모집하고 있다.
기한은 2월 28일까지 이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촌지도자회 등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시는 고령농(農), 소농, 가족농 중심의 이천시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천시 율현동 무리기 입구에 7월경 개점할 예정이며,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됐다. 공급자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 신선한 농산물,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수요자에게 공급하고, 소비자는 적정가격으로 최고의 농산물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농산물 생산소비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연령, 학력, 영농규모에 관계없이 이천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가입 후 4회의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 규칙을 지킬 수 있는 농업인에게는 회원 자격을 부여(인증서)한 후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로컬푸드사업의 성공적 정착과 농산물의 안정성을 위해 현재 50여종의 농약 잔류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샘플검사를 통해 농약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 특성상 많은 품목이 생산되어야 초기 정착이 가능하므로 가급적 많은 농업인이 많은 품목에 참여할 것을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이천시연합회에서는 감자 종자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 고랭지에서 감자를 생산하여 자율종자로 공급하고 있다.
공급량은 20톤으로 품종은 수미이다.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해발 700m고랭지에 재배된 본 감자는 정부보급종(2014년 7.1톤 공급)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들과 씨감자가 부족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에서 공급한다.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및 농촌지도자회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가격은 20kg 기준 31,000원이며, 3월 4일 공급할 예정이다.
이천 장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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