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이제 안방서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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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매일 webmaster@kmail.com
  • 승인 2007.04.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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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여권신청을 한 후 발급된 여권을 수령하기 위해 재차 시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권교부 우체국 택배제’를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여권 교부일에 맞춰 근무시간 내 여권을 수령하러 오기 힘든 직장인들과 재 방문해 여권을 찾는 번거로움을 감수했던 주민들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우체국 택배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택배를 통해 여권을 수령하기 원하는 시민은 여권발급 신청시 시청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택배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배달요금은 1건당 3,000원으로 여권 수령자가 착불로 부담해야 하며 동일 주소의 동일세대는 수량에 관계없이 1건으로 처리된다.
여권은 교부일 다음 날까지 배달되며, 부재시에는 사전에 전화로 수령가능한 날짜와 장소를 알려주면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만일 2회 이상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령자의 부재로 여권을 전달받지 못할 경우 2,500원의 반송료 납부와 함께 시청에서 여권을 찾아가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권을 신청하여 발급받기까지 길게는 25일이 소요됨에 따라 촉박하게 출국할 경우에는 여권발급대행기관인 과천시 인근 서초구청이나 안양시청으로 직접 방문,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1997년부터 여권발급업무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매년 3천100여건의 여권을 처리, 운영중에 있다. /송영희 기자 syhm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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